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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의사도 의사에게 묻는 '올바른 치실 사용법'

입력 2014-03-12 10:22 수정 2014-03-1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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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실은 어떻게 쓰는 게 좋은 건가요?"

의사가 의사에게 물었다. 그만큼 쉽고 간편해 보이면서도 올바른 사용법은 널리 알려지지 않은 게 바로 '치실 사용법'이다.

JTBC '닥터의 승부'에서는 배우 홍여진의 생활 습관을 통해 건강에 해로운 습관을 바로잡는 '건강 카메라'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치과 전문의 김동현 교수는 홍여진의 치아 건강 관리법에 대해 언급했다. 김 교수는 홍여진의 치아 관리 습관 중 치실 사용 습관을 칭찬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은 '올바른 치실 사용법'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소화기내과 전문의 민영일 교수도 그 자리에서 "치실은 어떻게 쓰는 게 좋은 것인가"라며 질문을 던졌다.

김동현 교수는 "치실은 잇몸 건강에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된다. (양치질을 할 때)칫솔이 닿는 부분은 치아의 표면이므로, 치아 사이사이까지 닦으려면 치실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치실 사용을 적극 권장했다.

올바른 치실 사용법으로는 "치실을 집어넣는 '적절한 깊이'에 대해 많이 궁금해 하시는데, '아프기 직전' 까지라고 생각하면 된다"면서 "아프기 전까지 치아 사이에 넣고 위 아래로 움직인다. 식사 후에 바로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치실을 사용하면 이가 벌어진다는 이야기가 있다"는 설수현의 말에 "아이들은 원래 치아가 벌어져 있는 것이 정상"이라며 "치실을 사용해도 상관없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양치질을 할 때 함께 할 수 있는 '잇몸 마사지' 방법도 함께 제시했다. 김동현 교수는 "잇몸 마사지들 제대로 하려면 칫솔을 이용해 잇몸에서 치아 쪽으로 밀어 닦아주면 좋다"고 말했다.

방송뉴스팀 김형준 기자 mediabo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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