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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신화] 최정원, 손은서에 "용서 못해" 뺨 때려

입력 2013-09-1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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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정수가 자신의 행복을 가로챈 김서현에게 분노했다.

10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그녀의 신화'(연출 이승렬, 극본 김정아)에서는 가혹한 진실을 마주한 정수(최정원 분)가 서현(손은서 분)에게 사실을 확인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정수는 자신 대신 입양된 아이가 서현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외삼촌 은기정(맹상훈 분)에게 "왜 말 안했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기정은 "니가 무슨 원망을 해도 할 말이 없다"고 미안함을 표했지만, 외숙모 김미연(전수경 분)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변명을 늘어놔 보는 이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17년 동안이나 아줌마 우도영(김혜선 분)을 기다린 정수는 "경희에게 다른 건 다 뺏겨도 아줌마는 안 돼요"라고 울분을 토했다. 이후 정수는 서현을 찾아가 "나한테 왜 그랬니?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 아줌마 속이면서 아무것도 모르는 날 구경하면서 얼마나 비웃었니?"라고 따졌다.

정수의 한 맺힌 이야기에도 서현은 "뺐을 수 밖에 없었어. 넌 가난하든 부자든 상관없는 아이였지만 난 가난한 우리집이 싫었다"고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이에 정수는 "강도질이야 도둑질이야. 넌 내 행복을 빼앗았어. 더는 당하지 않을 거야"라고 쏘아붙였다.

서현은 "마음대로 하라"며 대신 도영의 건강을 들먹이며 진실을 밝히지 말 것을 암시했다. 이에 더욱 분노한 정수는 서현의 뺨을 때리며 "아줌마 걱정하는 척 하지마. 죽는 날까지 널 용서하지 않을 거야"라고 말하며 울부짖었다.

한편, 도진후(김정훈 분)는 상심한 정수를 위로하기 위해 당분간 지낼 곳으로 자신의 집을 제공하고, 정성이 담긴 음식을 만들어주는 등 세심하게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 향후 러브라인 전개에 궁금증을 키웠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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