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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 14명 늘며 총 122명…임신부·경찰관 포함

입력 2015-06-11 09:26 수정 2015-06-1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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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1일) 아침 발표된 메르스 관련 추가 내용들, 일단 확진자가 14명이 더 늘었는데요,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서 다시 한 번 정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손광균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보건복지부가 오늘 오전 메르스 확진자는 14명이 추가돼 모두 12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5명에 대해서는 정확한 감염 경위를 조사 중이고, 나머지 9명 가운데 8명은 삼성서울병원에서, 1명은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또 임신부 메르스 확진자의 상태가 안정적이며, 증상을 계속 관찰하면서 대증요법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평택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 1명도 역시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가 최종 양성 판정을 받고 메르스 환자로 확진됐습니다.

평택서는 이 경찰관이 소속된 부서 경찰관 9명을 휴무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오늘 추가된 확진자 14명 가운데 8명은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됐다는 건데, 그동안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이 된 환자들이 응급실을 방문했었는데, 이번에는 응급실을 방문하지 않은 확진자가 처음으로 나왔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추가된 확진자 14명 가운데 8명이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이 가운데 1명인 115번째 확진자 77살 여성이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외래과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들이 모두 응급실을 거친 것과는 감염 경위가 달라 더 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리포트로도 전해드린 것처럼 현재 이 환자는 경상남도 창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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