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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1위 솔로몬도 '영업정지'…일부 예금자들 '분통'

입력 2012-05-06 13:05 수정 2012-05-0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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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 영업정지 대상으로 거론된 저축은행들은 돈은 빼려는 예금자들로 붐볐는데요. 지금은 분위기가 어떤지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경미 기자,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솔로몬저축은행 본점에 나와 있습니다.

솔로몬저축은행은 자산 규모 4조9,700억 원으로 업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예금자 수도 가장 많습니다. 하지만 영업정지 결정이 발표된 오늘(6일), 은행 주변은 비교적 한산한 모습입니다.

일요일이라 은행 업무가 불가능한데다가, 며칠 전부터 영업정지 가능성이 예고되면서 지난 금요일, 이미 대규모 인출사태가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몇몇 고객들은 영업정지 소식을 확인하기 위해 아침부터 이곳을 찾았습니다. 특히 장년층 가입자들은 영업정지 소식에 당황한 모습이었습니다.

오늘은 영업일 아니라서 안내 직원 조차 없었기 때문에 공고문만 보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한편 영업정지를 당한 저축은행들은 새벽 6시 전직원을 비상소집해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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