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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데이' 하석진-이경영, 김영광 헬기 가로챘다! 살벌한 맞대결

입력 2015-10-1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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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데이' 하석진-이경영, 김영광 헬기 가로챘다! 살벌한 맞대결


김영광과 이경영이 위급한 환자의 헬기 이송을 놓고 극과 극의 모습을 보이며 치열한 대립을 보였다. 이 가운데 김영광의 분노 연기가 폭발하며 긴장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16일 방송된 JTBC 금토 미니시리즈 '디데이'(극본 황은경/ 연출 장용우/ 제작 ㈜SMC&C) 9회에서는 박건(이경영 분)과 한우진(하석진 분)이 위독한 정민철 환자를 이송하려 했던 헬기를 중간에서 가로채 복지부 장관을 헬기로 이송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 과정에서 박건과 한우진이 이해성(김영광 분)과 환자 이송을 놓고 팽팽한 맞대결을 펼쳐 긴장감을 자아냈다.

기상악화로 뜨지 못하던 헬기가 마지막으로 뜰 수 있다는 소식을 들은 강주란(김혜은 분)은 병원내 가장 위독한 정민철 환자를 이송하기로 결정한다. 이에 이해성(김영광 분), 정똘미(정소민 분), 박지나(윤주희 분) 안대길(성열 분)은 환자가 드디어 살 수 있다는 희망 하나로 병원 옥상까지 힘을 합쳐 환자를 옮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사이 헬기 이송 소식을 알게 된 우진은 박건 병원장과 힘을 합쳐 헬기를 가로채 복지부 장관을 이송시켜 시청자들의 분노지수를 높였다.

특히, 이 장면에서 박건의 뻔뻔함이 하늘까지 치솟았다. 정민철 환자를 이송하려 했던 헬기를 가로채 복지부 장관을 전원시킨 박건은 헬기의 행방을 묻는 이해성에게 “헬기는 떠났어 상태가 급변해 위급한 환자가 있어서”라며 뻔뻔하게 대응했다. 이에 해성이 박건을 향해 환자 이송을 결정한 게 의사로서의 결정이었냐, 병원장으로서의 결정이었냐고 묻자 "지금 내 판단을 자네가 평가라도 하겠다는 거야? 주제를 알아 병원장은 바로 나야!"라고 소리치며 자신이 되레 분노를 터트려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한우진 또한 이해성과 팽팽한 대립각을 펼쳤다. 이해성은 한우진을 향해 "한 교수님 늘 이성적으로 판단하시잖아요. 정말 그 환자가 정민철 환자보다 위급했습니까?"라고 물었고, 한우진은 "의사가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를 수 있는 문제야"라고 차갑게 응수해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이어 이해성은 한우진을 향해 "이 환자가 죽으면 한 교수님이 살인을 저지른 겁니다"라며 소리치며 분노하자 한우진은 이해성의 멱살을 거세게 쥐며 치열한 기 싸움을 펼쳤다.

특히 이 과정에서 세 배우들의 연기력이 폭발했다. 이경영은 환자 이송이 성공적으로 끝나자 능글맞은 미소를 보여주다가 자신에게 반기를 드는 해성을 보고는 분노를 터트리는 이중적인 모습으로 재난 앞에서도 이해타산적인 박건 원장의 속물적인 모습을 200% 선보였다. 그런가 하면, 김영광과 하석진의 불꽃 튀는 연기대결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석진이 김영광의 멱살을 잡고 분노를 터트리는 장면은 극의 갈등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어 김영광의 차분하지만 날이 서있는 감정 연기는 극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고정시키기 충분했다.

'디데이' 9회를 시청한 네티즌은 "헬기장에서 대립각 펼칠 때 진짜 심장 쪼그라들었음", "이경영 아저씨 왕 뻔뻔해! 핵 싫음!", "알다가도 모르겠어 한 교수는…" , "하석진이 김영광 멱살 잡을 때 깜짝 놀랐네.. 매회 긴장감이 증폭되는 게 완전 꿀잼임!"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2015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JTBC 금토 미니시리즈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로, 오늘(17일) 저녁 8시 30분에 10회가 방송된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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