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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38명 탄 남극행 칠레 공군기 실종…추락 가능성

입력 2019-12-1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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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체코 병원 총격에 6명 참사…용의자 극단 선택

체코 동부의 한 병원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6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간 10일, 한 대학병원의 외상병동 대기실에서 진료를 기다리던 환자들을 향해 한 남성이 총을 쐈습니다. 6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는데요. 이후 도망친 용의자는 경찰의 포위망이 좁혀오자 자신에게 총을 쏴 숨졌습니다. 폭력 전과가 있는 용의자는 심각한 질병으로 해당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걸로 알려졌는데요. 어떤 동기로 범행을 저질렀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2. 코스타리카서 관광 경비행기 '아찔' 비상착륙

랜딩기어가 망가진 경비행기 한 대가 비상착륙을 시도합니다. 기체가 땅에 닿는 순간 바퀴가 부러지며 날아가버리는데요. 비행기는 그대로 활주로에 쓸리며 미끄러졌습니다. 현지시간 9일 코스타리카에서 일어난 아찔한 사고인데요. 천만다행으로 타고 있던 조종사와 4명의 관광객은 다친 곳 하나 없이 무사했습니다. 당국이 비행기의 랜딩기어가 망가진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3. 38명 탄 남극행 칠레 공군기 실종…추락 가능성

38명을 태우고 남극에 가던 칠레 공군기가 실종됐습니다. 해당 화물기에는 군인 등 승객 21명과 승무원 17명이 타고 있었는데요. 남극 기지의 설비를 점검하려고 떠났다가 현지시간 9일 저녁에 교신이 끊긴 것입니다. 실종된 지 7시간 가량이 지난 뒤, 칠레 공군은 비행기가 추락한 걸로 보인다고 밝혔는데요. 당국이 항공기와 선박을 동원해 추락 예상 지점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4. 노숙자 끌고 달리는 루돌프…뱅크시의 '작품'

영국의 유명한 미술가인 뱅크시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버밍엄의 거리에 루돌프 벽화를 그렸습니다. 노숙자가 누운 의자 옆 벽면에 두 마리의 루돌프 사슴이 그려져 있습니다. 금방이라도 의자를 매달고 달려 나갈 것 같은 모습인데요. 뱅크시는 직접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 모습을 찍어서 올렸습니다. 덕분에 해당 노숙자는 행인들로부터 따뜻한 음료와 음식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주민들은 이 그림이 모두를 위한 것이라며, 손상되지 않게 잘 보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5. 호주 동시다발 산불에…해변에 쌓인 검은 재

해변에 시커멓게 쌓여 있는 건 다름 아닌 재인데요. 재가 섞인 검은 바닷물에서는 아이들이 뛰어들어 놀고 있습니다. 호주 시드니의 한 해변에서 촬영된 영상인데요. 인근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는 산불 때문에 그 재가 해변에 밀려와서 이렇게 수북이 쌓인 것입니다. 이 재에 유해물질이 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호주에서는 고온 건조한 날씨 때문에 지난달부터 동시다발적인 산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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