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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중국행' 급물살…항저우 차기 사령탑 후보에

입력 2015-11-26 22:56 수정 2015-11-26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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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일본 니가타에 이어 중국 항저우 차기 사령탑 후보로 급부상했습니다. 항저우와 협상을 위해 중국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홍 감독은 여러 선택지를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홍명보 전 감독/축구 대표팀(지난 16일) : (앞으로 할 일을) 책상 위에 펼쳐놓고 아마 꼼꼼히 체크를 해야겠죠.]

최근 새로운 길을 찾고 있다고 운을 뗐던 홍명보 감독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행선지는 중국이었습니다.

중국 언론은 오늘(26일) 홍 감독이 항저우에 이틀간 머물며 감독직 협상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홍 감독이 계약을 하게 되면 17억원의 연봉을 받을 것이란 전망도 덧붙였습니다.

이로써 홍 감독은 일본 니가타, 중국 베이징 궈안, 그리고 항저우까지 여러 선택지를 받아들게 됐습니다.

J리그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홍 감독에겐 익숙한 환경의 일본은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중국 축구는 낯설지만 최근 대대적 투자를 바탕으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데다, 새로운 축구문화에 도전할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입니다.

대표팀 감독을 그만둔 지 1년 4개월. 홍 감독의 그라운드 복귀는 임박했고 이젠 어디로 갈지 선택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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