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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인천발 유나이티드항공, 1일 지연 출발

입력 2015-04-1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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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천발 유나이티드항공, 1일 지연 출발

어제(10일) 오후 4시, 승객 356명을 태우고 인천에서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가려던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24시간 가까이 출발이 지연됐습니다. 승객들은 식사도 거른 채 기내에서 7시간가량 기다리다 자정이 넘어서 공항 인근 호텔에 투숙했습니다. 이 비행기는 오늘 오후 3시가 넘어서야 목적지로 출발했습니다.

2. 금융권 일자리, 2년 새 8천여개 줄어

금융권 구조조정으로 지난 2년 사이, 8000개가 넘는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행, 보험, 증권사 같은 금융권 임직원 수는 지난해 말 291,200명으로 2년 전보다 8400명 줄었습니다.

3. 정부, 국가보조금 사업 전수평가 착수

정부가 '눈먼 돈'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국고 보조금 사업 2000여 개에 대한 전수 평가에 착수했습니다. 정부는 6월말까지 평가를 완료한 뒤, 예산 낭비성 사업을 과감히 폐지해 국고보조금 사업 10% 이상을 줄일 방침입니다.

4. 국교 정상화 미국-쿠바, 두 정상 만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현지시간 10일 파나마에서 열린 미주기구 정상회의 개막식에서 만났습니다. 두 정상은 지난해 12월 미국과 쿠바가 국교 정상화 추진을 선언한 이후에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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