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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국조 증인채택 오늘이 시한…야, 장외투쟁 경고

입력 2013-07-3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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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정원 국정조사와 NLL 대화록 문제를 둘러싸고 여야가 계속 충돌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장외투쟁 등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구동회 기자! 증인채택 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이죠?


[기자]

국정원 국정조사 증인채택을 둘러싼 여야 협상이 한 발짝도 앞으로 나가질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이 31일이니까, 다음 달 7일부터 시작되는 증인과 참고인에 대한 청문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증인과 참고인에 대한 출석요구서는 적어도 일주일 전에는 당사자에게 보내야 법적 구속력을 갖기 때문에 오늘이 국정조사 정상화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정조사 특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과 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물밑 협의를 이어가고 있지만, 진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오늘 오전 긴급 비상 의원 총회를 소집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신경민 최고위원은 "민주당을 거리로 내몰지 말라. 새누리당의 선택을 기다리겠다"며 장외투쟁을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의총에서는 또 어제 진성준 의원 등이 발의한 정상회담 대화록 특검법을 당론으로 추인했습니다.

민주당은 현재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 경찰청장을 반드시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새누리당을 압박하고 있고, 새누리당은 민주당 김현, 진선미 의원의 증인 출석을 요구하며 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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