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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의 거리' 김옥빈, 소매치기 사실 들통…각양각색 반응

입력 2014-08-19 09:18 수정 2014-08-1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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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의 거리' 김옥빈, 소매치기 사실 들통…각양각색 반응


JTBC 월화특별기획 '유나의 거리'(연출: 임태우 | 극본: 김운경 | 제작: 드라마 하우스)의 김옥빈이 소매치기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다세대 주택 식구들의 반응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회가 거듭되면서 재미는 물론 배우들의 빛나는 열연과 우리들의 삶을 대변하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JTBC 월화특별기획 '유나의 거리'에서 김옥빈이 소매치기라는 사실을 알게 된 등장인물들의 반응들이 화제가 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각각 개성이 다른 캐릭터답게 반응들도 가지각색 이었던 것.

먼저 계숙(신동미 분)을 통해 가장 먼저 사실을 알게 된 홍여사(김희정 분)는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이며 유나(김옥빈 분)를 집에서 내보낼 생각까지 보였다. 자신의 동생인 계숙으로부터 유나에 대해 안 좋은 소리들을 들었던 그녀였기에 충분히 가능했던 반응인 것. 물론 다영(신소율 분)으로 인해 무마되긴 했지만 유나에게 전화로 할 말이 있다며 강력하게 나가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 상황이다.

한사장(이문식 분)과 다영은 의외로 쿨한(?) 반응을 보여 시청자들의 의아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사장은 유나가 자신보다 전과가 하나 더 많다며 신경 쓰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유나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다영은 오히려 지갑을 찾아 주었던 일을 홍여사에게 말하며 유나의 편을 들었다.

유나가 소매치기라는 사실을 알지는 못하지만 한없이 그녀의 편을 들어줄 것만 같은 등장인물도 있었다. 그는 바로 다세대 주택의 가장 큰 어른인 장노인(정종준 분). 그는 어떻게 알았는지 명란젓을 전해주러 온 미선(서유정 분)에게 "누가 방 비워달라는 소리 하면 그 즉시 이 할애비한테 얘기해라"라며 든든한 지원자가 될 것을 자처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창만(이희준 분)을 통해 홍여사가 자신이 소매치기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 말을 전해 들은 유나는 방을 빼야 한다면 그렇게 한다고 결심했다. 이어 집으로 돌아온 미선(서유정 분)에게 "람들이 생각하는 게 참 이상해. 도둑질만 안 하면 자기들은 다 착하고 좋은 사람들인 줄 알어!"며 고충을 토로하며 속마음을 드러내기도 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자극하기도 했다.

'유나의 거리' 직업, 성별, 나이, 성격까지 천차만별인 개성만점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사나이가 들어온 후,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고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늘밤 9시 50분 방송된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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