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정문헌, 대화록 유출 관련 검찰 소환…"비서관 시절 취득"

입력 2013-11-19 18:14 수정 2013-11-27 13:0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이 오늘(19일)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유출 의혹과 관련해서인데요.

김민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19일) 오후 2시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이 서울중앙지검으로 출석했습니다.

정 의원은 조사를 받기 전 기자들 앞에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해 북방한계선, 즉 NLL을 포기하는 발언을 했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정문헌/새누리당 의원 : 김정일은 서해 평화협력지대의 조건으로 NLL 포기를 수차례 요구했고 노무현 대통령은 이에 여러번 화답하십니다.]

지난해 국정 감사 때 공개한 내용은 "통일 비서관 시절 취득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지난해 국정 감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NLL을 포기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민주당은 즉각 반발했고 정 의원을 대화록 무단 유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검찰은 정 의원을 상대로 대화록을 직접 봤는지 등을 집중 조사 중입니다.

검찰은 정 의원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같은 혐의로 고발된 새누리당 서상기 의원을 소환할 방침입니다.

관련기사

'대화록 유출 의혹' 정문헌 소환…'NLL 포기 발언' 또 주장 [이슈&현장] 이범관 "야당, 국회 무시…청와대만 찾으려 해" [집중인터뷰] 이병완 "역설적으로 검찰수사로 대화록 생산과정 이해"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