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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령 남성 사망…'일본 총리만 61명 바뀌었다'
입력 2013-06-13 10:47
수정 2013-06-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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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령 남성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일본 언론들은 12일 세계 최고령이자 남자 최장수 기록을 경신해가고 있던 일본인 기무라 지로에몬(사진)이 12일 새벽 교토의 한 병원에서 별세했다고 전했다. 향년 116.
기무라는 1897년 교토에서 태어나 우체부로 65살 정년까지 일했했으며, 은퇴 후에도 90살 때까지 농사일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12월 17일 115살의 이탈리아계 미국인 여성 디나 맨프레디니 씨가 세상을 떠남에 따라 세계 최고령자가 됐다.
세계 최고령 남성이었던 만큼 유족도 많다. 그에게는 7명의 자식과 손자 14명, 증손자 25명, 고손자(4대 후손) 15명이 있다.
기무라 씨가 살아있는 동안 일본에서는 61명의 총리가 바뀌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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