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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부터 규제개혁 '끝장 토론'…현장 쓴소리 듣는다

입력 2014-03-20 12:03 수정 2014-03-2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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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20일) 오후 2시부터 규제개혁을 위한 '끝장 토론'을 엽니다. 청와대는 민관 합동으로 진행되는 오늘 토론회 준비에 그야말로 총력을 쏟아부었다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임소라 기자!(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오늘 '끝장토론'은 어떻게 진행됩니까?

[기자]

오늘 토론회는 오후 두 시부터 시작되는데요.

네 시간 정도 예정이 되어 있는데, 시간 제한을 두지 않아 더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또 회의 장면은 인터넷과 일부 방송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입니다 .

청와대에서 이렇게 회의 과정을 여과없이 공개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토론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첫 번째 세션과 규제개선 방안의 전문가들이 집중적으로 토론하는 두 번째 세션으로 나뉩니다.

대기업, 경제단체 수장은 물론 중소, 중견기업 대표와 돼지갈비집 사장 등 자영업자 등이 참석해 목소리를 낼 예정입니다.

[앵커]

이렇게 박 대통령이 규제개혁에 전력을 다하는 이유가 뭡니까?

[기자]

민경욱 대변인은 오늘 오전 기자들과 만나 "민간기업의 투자를 막는 각종 규제를 폐지하면 경제 불씨가 확 살아나고, 경제성장의 온기가 사회에 퍼저나갈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하루 빨리 경제분야에서 성과를 내야 한다는 집권 2년차 정부의 절박한 심정이 그대로 묻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박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부터 '손톱 밑의 가시'를 뽑겠다며 규제 철폐를 외쳤지만 오히려 지난 1년 간 규제 건수는 1천여 건 이상 늘어나 기업들의 불만이 커졌다는 게 청와대의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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