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휴가철 고속도로 곳곳 정체…42만대 빠져나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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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휴가철 고속도로 곳곳 정체…42만대 빠져나갈 듯

입력 2013-07-2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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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 주말을 맞아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지·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이 26만여대로 집계됐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안성휴게소~안성나들목 1.36㎞ 구간과 안성나들목~북천안나들목 11.78㎞ 구간, 북천안나들목~망향휴게소 5.1㎞ 구간, 망향휴게소~천안나들목 2.23㎞ 구간, 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6.09㎞ 구간 등에서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서평택분기점~서평택나들목 6.35㎞ 구간과 서울양양고속도로 동홍천방향 덕소삼패나들목~남양주요금소 2.93㎞ 구간, 남양주요금소~화도나들목 8.6㎞ 구간 등도 답답한 교통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여주나들목~문막나들목 21.06㎞ 구간의 정체 현상이 심하다.

공사 관계자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평소 주말보다 2~3만대가 많은 42만대가 오늘 하루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행선은 오후 5시께, 상행선은 오후 8시께 정체가 풀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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