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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국군 장병 56만명 대상 '1박 2일 특별휴가'

입력 2015-09-2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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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이번 추석 연휴에 부사관 이하 모든 국군 장병에게 1박 2일 특별휴가를 주기로 했습니다. 56만여 명이 대상자인데요, 국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이렇게 전 장병에게 특별휴가를 준 건 건군 이래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임소라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군 사기 진작 차원에서 모든 군 장병들에게 1박 2일의 특별휴가증을 수여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사관 이하 전 국군장병이 대상으로 전체 국군 67만 명 가운데 56만여 명이 혜택을 받습니다.

[민경욱/청와대 대변인 : 북한의 지뢰와 포격 도발에 단호히 대응한 노고를 치하하고 평소 장병들의 국가와 국민을 위한 충성심과 애국심을 높이 평가하는 의미에서 마련됐습니다.]

특별휴가증은 부사관은 1년 이내에, 일반 사병은 전역하기 전에 한 차례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 휴가 일정에 추가해서 쓰는 방식이며, 시기는 장병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23일부터는 군 장병들에게 격려카드와 특별간식도 전달될 예정입니다.

국군 통수권자인 현직 대통령이 전군 장병을 대상으로 특별휴가 방침을 밝힌 건 건군이래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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