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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후 첫 촛불집회…청와대 100m 앞까지 행진 허용

입력 2016-12-10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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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어제(9일) 국회에서 가결됐지만, 시민들은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며 주말 촛불집회를 계속할 예정입니다. 탄핵안이 가결된 후 첫 주말 촛불집회 인데요. 서울 광화문광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상엽 기자, 아직 시민들이 많이 모이시진 않은 것 같네요.

[기자]

이곳 광화문 광장은 촛불집회 본행사에 쓸 무대 설치 작업 등이 진행중입니다.

오늘 촛불집회가 오후 4시 청와대인근 1차 행진과 인간띠 잇기로 시작되기 때문에
아직 시간이 좀 남은 상태인데요.

저녁 6시에는 본행사가 저녁 7시30분 2차 청와대 인근 행진이 예정돼 있습니다.

오늘 본행사에서는 가수 이은미씨 등의 공연과 시민들의 자유발언 등도 이어질 예정인데요, 특히 앞선 6차례의 촛불집회가 어제 대통령 탄핵안 가결의 견인차 구실을 한 만큼 탄핵안 의결을 환영하는 의견이 많이 나올 전망입니다.

[앵커]

오늘도 지난주처럼 법원 결정에 따라 청와대 100미터 앞까지 행진을 할 수 있는 건가요?

[기자]

집회 주최측은 지난 6차 촛불집회와 마찬가지로 청와대 100m 앞까지 행진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밤 서울행정법원이 주최 측에 손을 또 다시 들어준 건데요.

법원은 청와대 100m 앞의 경우 해가 지기 전인 오후 5시30분까지만 집회 행진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일몰 이후에도 그로부터 또 다시 100m만 뒤인 청운동주민센터까지는 밤 10시 30분까지 집회와 행진이 가능합니다.

[앵커]

탄핵안 가결후 첫 촛불집회인데 현장이나 몇 명이나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는지요?

[기자]

주최 측은 아직 정확한 추정 인원을 공개하진 않았습니다.

어제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가결되면서 촛불동력이 얼마나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앵커]

서울 도심에서 보수단체들의 집회도 예정돼 있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전 11시부터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는 '박사모' 등의 단체가 서울 청계광장에서 대통령 탄핵 가결 항의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탄핵안 가결에 반대하면서 박 대통령의 퇴진이나 하야에 반대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탄핵안 가결에 반대하며 흉기를 지니고 다니겠다는 등 시민을 위협하는 글도 올라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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