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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름도 잘 모르는 대학' 발언 신중하지 못했다"

입력 2016-12-12 10:53

"공적영역 문제 얘기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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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영역 문제 얘기하면 좋겠다"

이재명 "'이름도 잘 모르는 대학' 발언 신중하지 못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12일 가천대를 '이름도 잘 모르는 대학'으로 칭했다는 논란과 관련, "이유를 막론하고 발언에 신중하지 못했던 것은 분명하며 나의 이야기로 상처받았을 ㅇㅇ대 재학생과 졸업생 여러분, 그리고 교직원 여러분들께 미안하게 생각하고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ㅇㅇ대 재학생, 졸업생, 그리고 교직원 여러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방강연 중에 '시민운동 당시 부정부패 극복방안 연구를 위해 야간특수대학원을 가 공부했고 객관식 시험 적당히 치르면 석사학위 주는 곳인데 공부결과를 정리하기 위해 굳이 논문을 썼다. 이름도 잘 모르는 대학의 석사학위가 필요해서 한 공부도 아니어서 논란이 되자 곧바로 학위를 반납했다'고 했다"며 "누군가 '이재명이 ㅇㅇ대를 이름도 없는 대학이라고 폄하했다'고 과장해 지적했다"고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날 CBS라디오 인터뷰에서는 "이런 것도 검증 과정이라면 과정인데 나는 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겠다"면서도 "진짜 문제인 공적영역의 문제를 얘기하면 좋겠다"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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