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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서 여고생 들이받고 비명만…'황당 김여사' 비난

입력 2012-04-2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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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한주도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죠. 금주의 사건파일, 윤설영 기자가 준비했습니다.

[기자]

금주에도 사고가 많았습니다.

차량에 개를 매달고 질주한 '악마 에쿠스' 운전자.

JTBC와의 인터뷰에서 억울함을 토로했는데요.

학교 운동장에서 여학생을 친 여성운전자의 동영상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럼 국제택배로 문화재를 빼돌린 사건부터 보시겠습니다.

경찰이 압수한 밀반출 문화재들입니다.

52살 유 모씨 등은 고서적 3500여권을 국제택배를 이용해 중국과 일본으로 빼돌렸습니다.

신문지로 싸거나 일반 서적 사이에 끼워 보안검색대의 엑스레이 감시를 피했습니다.

[이경배/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경제팀장 : ]

++

인천의 한 고등학교 운동장.

승용차가 운동장을 지나던 여고생을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계속 돌진하더니

"꺄악~~~"

당황한 여성 운전자는 계속 소리만 질러 네티즌들을 화나게 했습니다.

피해 학생은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

개 한마리를 매단 채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승용차.

인터넷에 비난이 쏟아졌고 차 주인이 '악마 에쿠스'라는 별명까지 얻었는데 그는 트렁크에 있던 개가 뛰어내리는 바람에 생긴 일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오 모씨/운전자 : 금요일 새벽 1시 30분에 묻었어요. 여기서 10분 동안 묵념하고 갔다니까요. 하도 미안해서 개가 먹다 남은 밥 뿌리고...]

그런가 하면 전북 전주에서는 개를 향해 돌을 던지고 철근으로 마구 때린 50대 남성이 오늘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이 남성은 개가 짖는 소리에 잠을 잘 수 없어 그랬다고 진술했습니다.

한편 오늘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는 동물학대를 규탄하는 시민단체의 집회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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