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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과 시비' 하승진 징계…가장 낮은 수위인 '견책' 받아

입력 2015-01-0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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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과 시비' 하승진 징계…가장 낮은 수위인 '견책' 받아

'하승진 징계'

프로농구 전주 KCC 소속 하승진(29)의 징계 소식이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하승진이 경기 도중 관객과 시비를 벌여 한국농구연맹(KBL)으로부터 견책 징계를 받았다.

KBL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6일 재정위원회를 열어 지난 1일 경기에서 부상을 입고 코트 밖으로 나가던 중 관중과 충돌한 하승진에 견책 징계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견책은 KBL의 징계 중 가장 낮은 수위다. 당시 관중이 먼저 야유를 했고, 하승진이 잦은 부상으로 인해 감정이 예민해진 것을 참작했다는 설명이다. 국내 프로농구에서 선수가 관중과 시비를 벌이다 징계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승진은 당시 경기 도중 상대팀 선수의 팔에 맞아 코뼈가 내려앉는 부상을 당했다. 치료실로 이동하던 중 관중의 욕설 섞인 야유에 화를 참지 못했다. 하승진이 야유를 던진 관중에게 가는 도중 경기 진행요원의 제지로 큰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하승진 징계 소식에 누리꾼들은 "하승진 징계, 여성팬이 먼저 잘못했던데?" "하승진 징계, 하승진 징계를 왜주냐" "하승진 징계, 그 여성팬이나 고소해라" "하승진 징계, 선수들 정말 힘들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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