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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대통합 대통령 되겠다"…국민 앞에 다시 '약속'

입력 2012-12-20 07:52 수정 2012-12-2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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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당사와 광화문 광장을 찾아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민생과 대통합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국민에게 다시 한 번 약속했습니다.

오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밤 10시 30분, 당선이 확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에야 박근혜 당선인은 자택에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100미터 넘게 늘어선 인파의 환호는 맹추위를 녹였습니다.

환희와 감격이 삼성동 자택 앞을 가득 메웠습니다.

박 당선인은 환한 웃음과 손짓으로 화답했습니다.

11시 10분 여의도 새누리당사에 도착한 박 당선인.

선거상황실에서 당직자들과 기쁨을 나눴습니다.

당사 앞은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박근혜/대통령 당선인 : 참 힘들고 어려운 선거였고 시간이었는데, 끝까지 최선 다해줘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당사를 떠난 박 당선인은 11시 50분 광화문에 도착했습니다.

대한민국 최초 여성 대통령을 맞이하는 잔치가 열렸습니다.

박 당선인은 모든 공을 국민에게 돌렸습니다.

[박근혜/대통령 당선인 :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를 살리려는 열망을 가져온 국민 모두의 마음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공약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약속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박근혜/대통령 당선인 : 민생대통령, 약속대통령, 대통합대통령, 그 약속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박 당선인은 오늘 오전 9시 현충원을 참배하며 공식 행보에 들어갑니다.

오후엔 캠프 해단식에 참석해 당직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위대한 선택이 국민대통합과 국민행복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축하의 뜻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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