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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은 박근혜를 택했다…대한민국 정치사에 신기록

입력 2012-12-20 07:46 수정 2012-12-2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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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편안한 밤 보내셨습니까? JTBC 뉴스특보입니다. 대한민국의 제18대 대통령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헌정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자 독신 대통령, 그리고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에 이은 첫 부녀 대통령이란 진기록도 쏟아졌습니다.

정치 입문 15년만에 대통령의 꿈을 이룬 박근혜 당선인. 그 역사적 의미를 김승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보수와 진보가 팽팽히 맞서 한치의 양보도 없이 치러진 18대 대선.

하지만 개표 결과는 예상보단 일찍 판가름이 났습니다.

결론은 대한민국의 첫 여성 대통령 탄생, 그리고 보수정당의 정권 재창출이었습니다.

유권자는 '신뢰와 원칙의 정치인' 박근혜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당선의 문을 열기까지 박 당선인은 여러 개의 문턱을 넘어야 했습니다.

가장 높았던 건 야권후보 단일화의 문턱.

[안철수/전 무소속 후보(지난 11월 23일) : 정권 창출을 위해 백의종군할 것을 선언합니다.]

문재인·안철수 후보 단일화로 대세론이 흔들했지만, 박 당선인은 민심의 바닥을 훑는 정공법으로 그 턱을 넘어섰습니다.

야당이 쳐놓은 '이명박근혜 프레임'도 박 당선인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문재인/민주통합당 후보(지난 11월 28일) : 이명박 정부 몇점입니까? 잘한 것 단 하나도 없으니 빵점 아닙니까. 그럼 박근혜 후보는 빵점정부 공동책임자 아닙니까.]

하지만 이 모든 공격을 뚫고 박 당선인은 결국 대한민국의 역사를 새롭게 썼습니다.

헌정사상 첫 여성 대통령, 첫 부녀 대통령, 그리고 첫 이공계 출신에 첫 독신 대통령까지.

다양한 신기록 작성과 함께 박 당선인은 이제 새롭게 막이 오를 대한민국의 5년을 책임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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