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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박태환 금지 약물 투약' 의사 벌금형

입력 2015-12-1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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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태환 금지 약물 투약' 의사 벌금형

지난해 7월 박태환 선수에게 금지약물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의사 김모 씨에 대해 벌금 100만 원이 선고됐습니다. 재판부는 김 씨가 네비도를 투약하기 전 박 선수에게 약물의 성분이나 부작용을 설명하지 않았고, 진료기록부에도 투약 사실을 기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2. '천황 탄생일' 표기 달력…경남도 회수

경상남도가 최근 '천황의 탄생일'이 표기된 내년도 달력 천 부를 도내 다문화가정에 배포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경남도는 '일본 뿐 아니라 베트남과 필리핀 등 5개 국가 명절을 모두 담았다'고 해명했지만, 비판 여론이 커지자 결국 회수하기로 했습니다.

3. '대장균 시리얼' 동서식품 임직원 무죄

대장균이 검출된 시리얼을 판매한 혐의로 기소된 동서식품 임직원들에게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재판부는 세균이 검출된 시리얼을 제조했더라도 그 이후 자체 검사를 거쳐 문제 제품을 판매하지 않았다면 식품위생법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4. '천원의 행복'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

단돈 천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올해도 문을 열었습니다. 이번 겨울에는 내년 2월 9일까지 55일간 운영됩니다. 이 스케이트장을 찾은 사람은 11년간 190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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