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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국회 본회의 개최…'몸싸움 방지법' 등 처리 추진

입력 2012-05-0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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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5월 1일 화요일 JTBC 정오의 현장입니다. 첫 소식입니다. 여야가 내일(2일) 본회의를 열고 처리에 실패했던 '몸싸움 방지법' 처리를 시도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태화 기자, 내일 본회의 전망, 어떻습니까?

[기자]

국회가 내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몸싸움 방지법'으로 불리는 국회선진화법개정안과 60여개 민생법안에 대한 처리를 시도합니다.

지난달 24일로 예정됐던 본회의에서 이들 법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여론의 질타를 받아왔는데요.

새누리당은 본회의에 앞서 오전 10시에 의원총회를 열고 황우여 원내대표가 민주당과 협상끝에 도출한 이른바 '황우여 절충안'의 추인여부를 논의합니다.

절충안은 법사위에 120일 이상 계류중인 법안은 위원들의 5분의 3 이상이 찬성하면 본회의에 상정할 수 있다는 골자인데, 새누리당 일부 중진 의원들은 과반인 2분의1이 돼야한다며 반대하고있습니다.

이와 함께 약사법과 112 위치정보보호법 등 처리가 보류돼온 민생법안들도 본회의에 상정돼 통과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민주당의 원내대표 경선을 놓고 논란이 가열되는 분위기인데요. 오전에 박지원 후보를 제외한 단일화 논의가 진행됐다죠?

[기자]

네, 이해찬 상임고문과 역할분담론을 들고나온 박지원 후보를 제외한 유인태, 이낙연, 전병헌 후보 등 3명이 오늘 오전 후보 단일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쟁점은 1차 경선 이전에 후보 단일화를 할지, 아니면 2차 경선에서 한 명의 후보에게 표를 몰아줄지 등인데요.

이들이 쟁점에 합의해 연대가 성사되면 오는 4일로 예정된 원내대표 경선에서 박지원 후보와 '비박연대 단일화' 후보간에 치열한 접전이 예상됩니다.

박지원 후보 측에서는 친노 그룹과 호남계 등 50표 이상을 확보했다고 보고 있지만, 과반인 64표를 획득할지는 미지수입니다.

특히 56명에 달하는 초선 당선자들의 표심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원내대표 경선은 후보들을 밀고있는 야권 대선주자들과도 연관돼있어 계파별로 신경전이 팽팽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한편, 농림수산식품위원회는 오늘 오후 2시에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를 상대로 미국내 광우병 현황을 확인하고, 즉각적인 검역실시와 수입중단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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