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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국회선진화법 이번 국회서 처리돼야"

입력 2012-05-01 09:40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부정선거 논란 검찰수사 의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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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부정선거 논란 검찰수사 의뢰해야"


황우여 "국회선진화법 이번 국회서 처리돼야"

새누리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1일 "2년여 논의돼온 국회선진화법(몸싸움방지법)이 이번 국회에서 처리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다.

황 원내대표는 원대대책회의에서 "내일 본회의 개최를 여야대표가 합의했다"며 "아침 10시에 의총을 열어 여러 논의를 마치고 오후 2시에 국회 본회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더이상 몸싸움이나 망치, 최루탄 등의 모습이 세계 TV에 한국 국회의 모습으로 나가는 일이 결코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원내대표는 "민생법안 처리는 어떤 전제 조건이 있어서는 안되고 마땅히 내일 본회의에서 말끔히 처리돼야 한다고 야당, 특히 민주통합당에 요구하는 바"라고 밝혔다.

특히 황 원내대표는 우리 해상에서 불법조업하는 중국 선원들의 횡포와 관련,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외국인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행사에 관한 법률을 반드시 통과시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저희들 예상 통과 법안 명단에 들어있으며, 야당의 절대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황 원내대표는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부정선거 논란에 대해 " 야당 단일화 경선과정에서도 당 대표가 여러 부정 경선에 연루됐다는 문제로 논란이 돼오던 끝에 내부 경선에도 불법과 타락이 있었다는 지적이 매섭다"고 지적했다.

그는 "선관위의 입장은 통합진보당이 직접 수사를 의뢰한다면 검찰 수사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라며 "자체조사라는 모호한 태도에서 그칠 게 아니라 반드시 조속히 검찰 수사를 의뢰해 일점의 의혹이 없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의해 19대 국회가 구성돼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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