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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이른 추위에 강원도 스키장 3곳 '조기 개장'

입력 2016-11-05 13:40 수정 2016-11-0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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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른 추위에 강원도 스키장들이 예년보다 빨리 개장했습니다. 겨울을 손꼽아 기다려온 스키 마니아들은 설원을 가르며 짜릿함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상화 기자입니다.

[기자]

새하얀 슬로프를 스노보드를 타고 묘기와 함께 질주합니다.

길게 줄을 늘어섰지만 리프트를 타고 오르는 얼굴엔 웃음이 가득합니다.

단체로 슬로프를 내려오는 개장 행사도 열렸습니다.

어제 문을 연 강원 평창군 휘닉스파크 스키장 모습입니다.

이날에만 평창 용평리조트, 횡성 웰리힐리파크 등 세 곳이 동시에 개장했습니다.

예년보다 이른 추위가 찾아오자 예정보다 훨씬 앞당겼습니다.

[김지선/원주 단계동 : 1년 동안 기다렸는데 너무 좋고, 아직 완전한 겨울은 아니지만 지금부터 탈 수 있게 돼서 너무 행복합니다.]

지난해에는 평년보다 추위가 늦게 찾아오고 눈도 늦게까지 내리지 않아 11월 마지막 주가 돼서야 가까스로 개장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달 30일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자 서둘러 인공눈을 뿌리며 개장을 서둘렀습니다.

다른 스키장들도 평년 수준인 18일 전후 개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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