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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터키군, 시리아 공습…민간인 수십명 사상

입력 2016-08-2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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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가 시리아 내전에 본격적으로 개입하면서, 시리아 내의 쿠르드계 반군과 치열한 교전을 펼쳐 수십 명의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터키군이 현지시간으로 28일, 시리아 국경 도시 자라블루스 남부를 공습해 민간인 20명 이상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시리아 북부 알아마르네에서도 터키군의 공습으로 20여 명이 목숨을 잃었는데요.

이번 공격은 시리아 북부에서 쿠르드계 반군의 로켓 공격으로 터키군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친 뒤 이뤄졌습니다.

터키군은 시리아 쿠르드계 반군과 이슬람 국가 IS를 격퇴한다는 명목으로 지난 24일부터 시리아 내에서 군사작전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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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위대가 어제(28일) 후지산자락에서 연중 최대 규모의 화력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후지산 아래에 있는 육상 자위대 훈련장입니다.

전차들이 화염을 내뿜고, 공중의 헬기는 실탄 발사 훈련에 한창인데요.

일본 자위대가 1961년부터 매년 열고 있는 종합 화력훈련으로 올해는 2천4백명의 자위대원, 전차와 장갑차 80대, 항공기 20대가 동원됐습니다.

투입된 실탄만 36톤에 달하는데요. 이번 훈련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센카쿠 열도를 둘러싼 중국과의 영유권 갈등이 반복되는 가운데 실시돼 긴장감을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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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시성 난창시에 116대의 굴삭기가 등장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굴삭기가 한 번에 총출동한 이유, 지하철 건설을 위한 육교 다리 해체작업을 위해섭니다.

한 줄로 길게 늘어선 모습이 로봇 영화의 한 장면 같기도 한데요.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런 작업을 진행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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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한 이스라엘 예술가가 거대한 소금 호수, 사해에 넣어둔 검은 드레스입니다.

그런데 2년 후 건져보니,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호수 속 소금 입자가 드레스에 붙어 새하얗게 변한 건데요.

'소금 신부'라는 이름으로 영국 런던에서 전시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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