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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민단체 등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동조단식

입력 2014-08-2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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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구성된 '세월호 참사 제주대책회의'가 제주시청 어울림 마당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동조단식에 돌입했다.

배기철 제주주민자치연대 대표, 홍리리 제주여성인권연대 대표, 강봉수 제주대학교 교수가 지난 23일 오후 8시30분부터 24시간 단식에 나섰으며, 동조단식을 신청한 단체 회원 및 도민들이 매일 릴레이 형식으로 단식을 이어간다.

또 이 자리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된다.

제주대책회의는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4달이 지났지만 고 김유민양의 아버지 김영오씨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단식을 벌이고 있지만 여전히 진척이 없다"며 "김 씨와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의 특별법 제정 요구가 실현될 때까지 함께 하기 위해 동조단식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석문 제주도교육감도 김영오씨의 단식 중단과 건강 회복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오는 25일 하루 단식에 동참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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