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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스타일 보라"…박 대통령 G20서 '창조경제' 설파

입력 2013-09-06 21:49

잠시 뒤 한·러 정상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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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뒤 한·러 정상 회담

[앵커]

G20 정상회의 마지막 날, 박근혜 대통령은 고용 창출의 해법으로 창조경제와 원칙이 바로 선 시장경제를 제시했습니다. 잠시 뒤에는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도 진행됩니다.

러시아 현지에서 임소라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잠시 뒤 우리 시각으로 오늘(6일) 밤 10시 30분부터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 대한 러시아의 지지를 이끌어내고 경제, 문화,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앞서 G20 정상회의 마지막 일정인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선도발언에 나섰습니다.

새 정부 핵심 기조인 창조경제 그리고 원칙이 바로 선 시장경제를 실업 문제와 저성장 극복의 해결책으로 제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각국 정상들에게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창조 경제의 좋은 예로 들어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조원동/청와대 경제수석 : (창조경제는) 이노베이션 혁신 이런 것들이 굉장히 들어가야, 한다는 뜻이고요. 그다음에 원칙이 선 시장경제라는 것은 결국 경제민주화. 결국 규제가 불가피하다는 (측면을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 G20 정상회의에서 창조경제 구현과 공정한 시장 경쟁시스템을 구체화하기 위해 협력하자고 촉구했습니다.

이 같은 제안들은 오늘 채택되는 G20 정상선언문에 상당 부분 반영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박 대통령이 출구전략 문제와 관련해 선진국과 신흥국 간의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한 부분 역시 선언문에 포함될 전망입니다.

G20 정상회의에서 다자외교 데뷔전을 치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동포간담회를 끝으로 러시아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내일은 베트남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세일즈 외교전'에 뛰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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