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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한·독 정상회담…G20 2차회의 선도 연설

입력 2013-09-0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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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독일 메르켈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이 시각 진행되고 있는 G20 2차 세션에서는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박근혜 대통령이 첫 발언에 나섰습니다.

러시아 현지에서 임소라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6일) 낮 독일 메르켈 총리와 만나 양국 간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취임 전부터 인연을 맺어온 메르켈 총리와는 벌써 4번째 만남입니다.

박 대통령은 중소기업, 신재생 에너지분야를 협의해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외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이어 카자흐스탄 자르바예프 대통령과 만나 양국 간 진행중인 개발 프로젝트를 원활히 진행하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G20 정상 회의 마지막 일정인 2차 세션도 시작됐습니다.

박 대통령은 의장국인 러시아의 요청으로 고용창출을 통한 성장방안을 주제로 선도발언에 나섰습니다.

국정기조인 창조경제와 원칙이 바로 선 시장 경제를 대안으로 설명하고 참가국들로부터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창조경제의 좋은 예로 들면서 "창의적 아이디어와 도전정신만 있으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일자리 문제를 극복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 것으로 G20정상회의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내일은 문화 유적을 관람한 뒤 베트남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세일즈 외교'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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