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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 조정 "지도부간 빅딜"…여야, 시각 차는 여전

입력 2015-08-29 20:28 수정 2015-08-29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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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의 또다른 이슈는 의원 정원 문제입니다. 사실 국회의원들이 입만 열면 얘기하는 민생과는 거리가 멀어서 일반 국민들은 별 관심이 없지만 의원들은 사활을 걸고 싸우고 있습니다.

안의근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지역구 의원을 늘리는만큼 비례대표를 줄이자는 입장입니다.

어제(28일) 의원총회에선 "비례대표를 상징적으로 한 명만 남기자"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정개특위는 시한을 이틀 앞두고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비례 대표의 취지가 훼손되서는 안된다는 주장과, 아예 의원 정수를 늘리자는 목소리도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여야를 불문하고 농어촌 출신 의원들은 지역구 의석을 늘려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여야 지도부간 협의를 제안했습니다.

[김무성 대표/새누리당 : (정개특위)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때는 결국 당 지도부끼리 만나 일괄타결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좋은 얘기"라며 일단 여야 지도부간 '빅딜'에 공감했습니다.

하지만, 시각 차는 여전합니다.

새정치연합은 현행 비례대표 54석을 줄일 수는 없고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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