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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지의 여왕' 이미자 데뷔 56주년…첫 기록전시회

입력 2015-09-2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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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 씨가 올해로 데뷔 56주년을 맞았습니다. 강원도 남이섬에서 그녀의 음악인생을 되짚어보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강나현 기자입니다.



[기자]

떠난 님을 향한 애달픈 그리움을 노래한 '동백아가씨'.

1960년대 왜색이 짙다는 이유로 나라에선 금지했지만 많은 이의 시름을 위로하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가수 이미자의 시대를 연 곡이기도 합니다.

올해로 데뷔 56년을 맞이한 이미자 씨.

그의 노래 인생을 되돌아보는 최초의 기록 전시회가 남이섬에서 열렸습니다.

1990년 당시 총 560장의 음반과 2000곡이 넘는 노래를 발표해 기네스북에 등재된 증서를 비롯해 대중가수로는 처음으로 받은 은관문화훈장과 역사적 무대와 함께한 의상도 만날 수 있습니다.

한 개인의 기록을 넘어 우리 대중음악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이미자/가수 : 저를 좋아해주시는 한국인들에게 이미자의 노래인생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여 드릴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하고 좋습니다. 감사하고요.]

전시가 끝나는 내년 2월까지 매달 이미자의 노래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도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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