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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한 미사일 발사에 "안보리 결의 위반" 경고

입력 2017-03-0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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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한 미사일 발사에 "안보리 결의 위반" 경고


중국 정부는 6일 북한이 동해 쪽으로 탄도 미사일 4발을 발사한데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것으로 비판했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아침 여러 발의 비행체를 쏘아올린 것과 관련해 "우리는 이미 관련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면서 북한이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발사 활동을 감행하는데 반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겅솽 대변인은 안보리 결의가 북한이 탄도 미사일 기술을 이용해 발사 활동을 하는 것에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겅솽 대변인은 현재 한미가 북한을 겨냥해 대규모 연합훈련을 전개하고 있는 사실에 주목한다며 지금 정세하에서 관련 당사국이 계속 자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겅솽 대변인은 상대를 자극해 지역 내 긴장을 고조시키지 말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7시34분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

이들 미사일은 260㎞ 고도까지 올라간 후 1000여㎞를 날았다. 지난해 9월 북한이 발사한 스커드-ER과 비슷한 궤적을 보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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