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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피겨 간판' 최다빈, 그랑프리 3차 대회 아쉬운 9위

입력 2017-11-04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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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여자 피겨의 간판, 최다빈 선수가 조금 전 중국에서 막을 내린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9위에 그쳤습니다. 러시아의 알리나 자기토바는 열정적인 연기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집시의 노래'에 맞춰 첫번째 연결 점프를 뛴 최다빈은 이어진 점프도 무난하게 소화했습니다.

큰 실수는 없었지만, 점프의 높이는 평소보다 낮았습니다.

회전은 안정적이었지만 속도감을 주지는 못했고 안무 동작도 강렬한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습니다.

최다빈은 오늘(4일) 프리스케이팅에서 112.09점을 받았습니다.

어제 쇼트프로그램을 합친 총점은 165.99점으로 11명 가운데 9위에 올랐습니다.

발목과 허리 부상의 후유증으로 아직 컨디션이 정상에 오르지 못한 모습입니다.

러시아의 알리나 자기토바는 힘이 넘치는 점프와 아름다운 스핀을 앞세워 프리스케이팅에서 144.44점을 받았습니다.

총점 213.88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한 자기토바는 내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활약이 기대됩니다.

007 메들리에 맞춰 경기한 일본의 히구치 와카바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내는 연기로 2위에 올랐습니다.

최다빈은 오는 24일 미국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6차 대회에서 상위권 도약을 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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