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사위 새옷만 보면 내다버린 장모, 이유 듣고보니…'황당'

입력 2013-05-09 08:27 수정 2013-11-26 19:1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지난 8일 방송된 JTBC 뉴스토크쇼 '여보세요'에서는 고부갈등 못지 않게 사회적 문제로 부각된 장서 갈등을 주제로 다뤘다.

김숙기 가족상담 전문가는 "35세 미만 남성의 이혼사유 1위는 장서갈등 때문"이라며 장모 등쌀에 스트레스 받는 사위의 사례를 공개했다.

처가살이하는 한 사위가 자신이 산 새 옷이 자꾸 없어져 이상하게 여겼다. 알고 보니 장모가 사위 옷을 모두 내다버리고 있었다. 이해하기 힘든 상황, 장모는 "내 딸은 살림하느라 꾸밀 새도 없는데 사위만 멋 부리는 게 못 마땅하고 혹시나 바람날까봐 그랬다"고 털어놨다.

황당한 일은 또 있다. 이번엔 사위가 사놓은 콜라와 맥주가 사라졌다. 범인은 역시 장모로 콜라는 이빨이 썩는다고, 술은 초장부터 잡아야 한다는 이유로 싱크대에 버린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사위들이 속앓이 하는 사연을 들은 패널들은 "말도 안 된다", "황당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밖에 이날 방송에서는 도박에 빠진 주부들의 이야기와 가계부채로 신음하는 사람들이 빚잔치에서 탈출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폭넓은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뉴스팀 조은미 기자 eunmic@joongang.co.kr

관련기사

좋은 날 맞춰 제왕절개 수술…아이의 운명 진짜 바뀔까 몽유병 환자, 멀쩡히 자다 일어나더니 총기 살해…'충격' [썰전] "그 분이 김학의 맞나요?" …'썰전'서 나온 이야기 원세훈 전 국정원장 집에 '화염병' 던진 남성 2명 추적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