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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에 2안타…'한국인 듀오' 강정호-추신수 맹활약

입력 2015-08-29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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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정호와 추신수, 미국 메이저리그의 한국인 듀오가 나란히 맹활약했습니다. 강정호는 멀티 히트로 타율을 끌어올렸고, 추신수는 시즌 16호 홈런으로 20홈런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0-0으로 맞선 1회 첫타석, 강정호는 콜로라도 존 그레이의 직구를 공략했습니다.

빗맞은 타구는 2루수와 우익수 사이에 절묘하게 떨어졌고, 그 사이 2루 주자가 들어왔습니다.

3회 말엔 슬라이더였습니다.

가볍게 밀어쳐 우중간에 떨어지는 1타점 2루타를 쳤습니다.

단타성 타구를 전력 질주해 2루타로 만드는 주루 플레이가 돋보였습니다.

메이저리그 진출 뒤, 강정호는 직구 타율이 4할에 육박할 정도로 빠른 직구에 강했습니다.

반면 슬라이더나 체인지업엔 헛스윙을 연발했는데, 최근엔 홈런을 치는 등 변화구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강정호의 4타수 2안타 2타점 맹활약에 힘입어 피츠버그가 콜로라도를 5:3으로 이겼습니다.

+++

추신수의 방망이도 뜨거웠습니다.

0-1로 뒤진 4회, 선두타자로 나와 오른쪽 펜스를 넘어가는 동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시즌 16호 홈런, 산술적으로 남은 35경기에서 홈런 5개를 추가할 수 있어 통산 4번째 20홈런 달성도 노려볼 만합니다.

추신수는 5회, 땅볼로 타점 하나를 추가했고 텍사스는 볼티모어를 4-1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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