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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승절 군사퍼레이드…420개 신무기 대거 공개

입력 2015-09-0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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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3일) 중국의 전승절 군사 퍼레이드를 참관합니다. 그동안 중국 정부는 군사퍼레이드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왔는데요. 중국의 군사굴기를 보여주는 각종 신무기가 오늘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오전 9시, 군사퍼레이드에 앞서 시진핑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가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49개국 대표단을 차례로 맞습니다.

이어 오전 10시에는 천안문에서 항전 승리 70주년을 뜻하는 70발의 예포가 울립니다.

그사이 광장에서는 국기인 오성홍기가 올라갑니다.

청일전쟁이 일어난 지 121년이 지난 것을 감안해 국기를 게양하는 의장대의 걸음 수도 121보로 맞췄습니다.

이어 시 주석은 전승절 기념 연설을 한 뒤, 성루에서 내려가 차량에 탑승해 20분 동안 3군 사열을 합니다.

미국 전역을 사정권에 둔 대륙간탄도미사일 둥펑-41과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젠-20 등 지상과 공중에서 420여 개의 신무기가 대거 공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뒤이어 수천 마리의 비둘기와 7만 개의 풍선이 천안문 상공으로 올라가면서 70분 간의 군사퍼레이드가 막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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