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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승강기 추락사고 70대 장애인 끝내 숨져

입력 2019-08-2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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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휠체어를 탄 채 지하철 승강기로 돌진해 추락한 70대 A씨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부산 북부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부산 도시철도 3호선 남산정역에서 승강기 출입문을 부수고 약 8.5m 아래로 추락한 A씨는 27일 끝내 숨졌습니다.

한국 승강기 안전공단은 출입문이 한차례 충돌에 부서진 것을 두고 조사를 벌였지만 승강기 문은 규격에 맞게 설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전동휠체어 조작 미숙인지, 아니면 기계 고장 때문에 사고가 난 것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전동 휠체어에 대한 조사를 국립 과학 수사연구원에 의뢰한 상태입니다.

(화면제공 : 부산지방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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