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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비 소식…낮부터 기온 '뚝' 오늘밤 서울 첫눈 가능성

입력 2018-11-21 07:28 수정 2018-11-2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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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1일) 서울을 비롯한 곳곳에 첫 눈이 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전국적으로 오늘 양은 많지 않겠지만 비 소식이 있는데요, 낮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비가 눈으로 바뀔 수 있다는 예보입니다.

이재승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 6시 기준으로 서울의 기온은 6.7도, 춘천은 5.2도를 기록했습니다.

0도 안팎까지 떨어졌던 어제 아침보다 5~6도가량 높은 기온입니다.

어제 한기를 몰고 왔던 고기압이 한반도 남쪽으로 쳐지면서 남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낮부터는 상황이 달라집니다.

전국이 흐린 가운데 햇빛이 차단되고 북쪽에서는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찬 공기가 밀려오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대전 10도 등으로 어제보다 4~5도 낮겠습니다.

추위와 함께 중부 내륙 곳곳에 첫눈이 내릴 가능성도 큽니다.

기상청은 전국에 비가 내리다 밤부터 비가 눈으로 바뀔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서울에 눈이 내린다면 지난해보다는 나흘 빠르고 최근 30년 평년과는 같은 날에 내리는 첫눈이 됩니다.

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지는 등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대신 찬바람 덕분에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오늘과 내일 전국의 미세먼지농도는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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