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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강인 "조사받겠다"…'정준영 카톡방' 파문 확산

입력 2019-04-04 08:50 수정 2019-04-0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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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수 정준영 씨를 비롯한 연예인들의 불법 동영상 유포 혐의에 대해서는 대화방에 함께 있었다는 가수 로이킴, 경찰이 곧 조사를 하겠다고 밝혔었는데요. 지금 미국에 있습니다. 귀국 일정을 조율해서 조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역시 대화방에 있었던 가수 강인 씨는 유포 혐의를 부인하면서 조사를 받겠다고 했습니다.

채승기 기자입니다.

[기자]

구속된 가수 정준영의 카카오톡 대화방에 함께 있던 연예인들이 잇달아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대화방에 함께 있던 가수 로이킴을 곧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단순히 대화방에 올라온 불법 동영상을 보기만 했는지, 또는 촬영이나 유포에 가담했는지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로이킴 측은 입장문을 내고 "현재 미국에서 학업 중이라 귀국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필요한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단체 대화방의 또 다른 참여자로 거론된 그룹 수퍼주니어의 강인 역시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사실이 전혀 없다" 며 "관계 기관의 요청이 있다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승리와 정준영 등이 불법 동영상이나 사진을 찍어 올린 카카오톡 대화방은 총 23곳으로 참여한 인원은 16명에 달합니다.

(영상디자인 : 김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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