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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반대 속 김상조 채택 연기…국민의당 의총 주목

입력 2017-06-08 08:38

김이수 청문회 이틀째…이념 공방 이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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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수 청문회 이틀째…이념 공방 이어질 듯

[앵커]

한편 어제(7일)로 그 여부를 결론을 짓기로 예정이 돼 있었던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은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미뤄졌습니다. 내일 다시 전체회의를 열기로 했는데요. 이번 청문회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고 있는 국민의당이 오늘 의원총회에서 입장 정리를 하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늘 김이수 헌재소장 후보자에 대한 이틀째 청문회 쟁점이 뭘지도 정리해드립니다.

이정엽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는 어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청문회에서 자질이 확인됐다며 채택을 요구했지만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반대를 넘지 못했습니다.

국민의당 역시 오늘 의원총회에서 채택 여부를 논의해보겠다며 청문보고서 채택 연기를 요구했습니다.

결국 여야는 내일 전체회의를 열고 다시 논의하기로 했는데 장관급인 공정거래위원장은 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돼도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습니다.

반면 국회의 동의가 꼭 필요한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청문회는 오늘도 이어집니다.

여야는 어제에 이어 김 후보자가 통합진보당 해산에 반대 의견을 낸 점 등을 둘러싸고 치열한 이념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오늘은 여야가 사전에 합의해 채택된 증인과 참고인들도 출석할 예정입니다.

특히 5·18 민주화운동 당시 김 후보자로부터 사형 선고를 받았던 시민군 참가자 배 모 씨와 배 씨의 부인 등이 출석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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