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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스모그 오늘 절정…톈진시도 첫 적색 경보 예보

입력 2015-12-2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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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스모그 오늘 절정…톈진시도 첫 적색 경보 예보


스모그 적색경보 발령 나흘째를 맞은 22일 베이징의 대기오염이 절정에 이를 전망인 가운데 인근 톈진시에도 스모그 적색 예비 경보가 발령됐다.

22일 중국 베이징시 기상당국은 이날 도시 대기질(AQI)은 최악 수준인 '6급'에 도달하고 이날 저녁이나 23일 오전께 PM 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 농도는 최고치인 300㎍/㎥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오후 2시 기준 베이징의 평균 PM 2.5 농도는 289㎍/㎥을 기록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의 PM 2.5 기준치(25㎍/㎥)의 11배를 초과한 수치다.

베이징시 기상당국은 23일부터 찬바람이 불면서 나흘째 이어진 이번 스모그가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해 이르면 24일부터 대기질이 양호한 수준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 가운데 인근 톈진(天津)시에서도 올해 첫 스모그 적색 예비경보가 내려졌다.

예비경보에 따르면 톈진시에서 23일 오전 0시부터 24일 오전 6시까지 스모그 적색경보가 발령된다.

이에 따라 차량운행 홀짝제, 유초중고 휴교, 건설공사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 관련 활동 금지 등의 조치를 시행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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