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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13일 '5박 6일 해외순방'…'비핵화' 외교

입력 2018-11-11 20:13 수정 2018-11-1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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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기에 또 이번 주 문재인 대통령은 주요국 정상들을 잇따라 만날 예정입니다. 이 부분은 최재원 기자와 또 이어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정상외교 이번 주부터 시작이 되는 거죠?
 

[기자]

문 대통령은 모레 13일, 5박 6일 해외 순방길에 나섭니다.

16일 싱가포르에 머물게 되는데 아세안 국가들과 한중일 3국 간 정상회의가 예정이 돼 있습니다.

또 17~18일까지는 파푸아뉴기니를 찾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중요한 점은 주요국 정상들과 연달아 회담을 갖는다는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대신 참석하는 펜스 미국 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회담이 예정이 돼 있고요.

시진핑 국가주석과는 회담을 조율 중입니다.

특히 북미 비핵화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미국을 어떻게 움직이게 할지가 숙제입니다.

[앵커]

푸틴 러시아 대통령 또 시진핑 주석과 잇따라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면 어떤 메시지가 또 오갈지도 잘 지켜봐야지 되겠군요. 그리고 또 이제 이번 주 일정 중에 문재인 대통령 순방기간 동안에 북한에서 또 우리 쪽으로 손님들이 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모두 7명이 방문을 합니다.

이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 위원장과 김성혜 통일전선부 통일전선책략실장 등입니다.

표면적으로는 경기도 고양에서 열리는 민간행사 아시아태평양 평화 번영 국제대회에 참석하기 위해서입니다.

다만 정부나 여권 인사들과의 물밑 접촉 가능성이 있습니다.

성사된다면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부터 남북 경제 협력, 교황 방북 초청까지 여러 문제가 논의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북미 대화가 막힌 상황에서 남북 대화만 속도를 내긴 어렵다는 관측도 있습니다.

[앵커]

앞서 이제 오늘 평양으로 귤을 들고 간 천해성 통일부 차관의 카운터파트가 김성혜 통전부 실장이라고 했습니다. 이번 주에 온다고 하니까 또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잘 지켜봐야지 될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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