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야당 40초 발제 시작하세요.
[기자]
▶ 가족이 뭐길래…막판까지 이슈
가족 문제가 이번 지방선거 최대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아들과 딸, 부인에 처남까지. 후보들보다 가족들이 더 주목받고 있는 모습인데요, 이거 정당한 검증인가요, 아니면 지나친 관심인가요.
▶ 선거판 떠도는 불법 개인정보
오늘(3일) 저한테 한 통의 문자가 왔습니다. 강원도 어느 기초단체 출마자가 마지막 지지를 호소하는 내용이었는데요, 저 서울 삽니다. 선거 막판이 되자 이렇게 불법 유출된 개인정보가 악용되고 있습니다.
▶ 개표방송 카운트다운…손석희 진행
JTBC가 내일 오후 5시부터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지방선거 개표방송을 시작합니다. 정확한 예측과 깊이 있는 해설, 기대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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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기자회견(5월 12일) : 제 막내아들 녀석도 너그럽게 용서해주시기 바랍니다.]
[고승덕/서울시 교육감 후보, 기자회견(지난 1일) : 아이가 가졌을 저에 대한 미움에 대해서 저의 잘못임을 인정하겠습니다. 딸에게는 오직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박원순/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 기자회견(지난 1일) : 정치인의 가족이라고 해서 프라이버시가 무한정 노출되고 또 부당하게 공격받는 건 지양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Q. 윤진식 아들-이시종 측, 폭행여부 놓고 논란
Q. '50년 지기' 윤-이, 막판에 아들 싸움?
Q. 접전지역, 최후의 카드는 가족 문제?
[고승덕/서울시 교육감 후보(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그렇다면 이건 딸이 개인적인 감정으로 올린 게 아니라, 미리 상의해서 올린다고 하는 것이 딸의 지금까지 발췌한 내용에도 포함돼 있습니다.]
[문용린/서울시 교육감 후보(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만약에 고 후보께서 계속 이렇게 SNS로 공작정치 운운하게 되면 저는 고소를 다시 한 번 생각할 것입니다.]
Q. 처남까지 나선 고승덕 논란…가족도 검증 대상?
Q. 세월호가 삼킨 지방선거…결국 네거티브로?
Q. 가족사 관심많은 한국 선거…해외 사례는?
Q. 격해진 가족 네거티브…선거에선 부메랑?
Q. 문제는 활용 방식…가족 덕 본 후보도 있다?
[앵커]
자, 정리합시다. 가족 변수가 중요한 이슈가 됐고 사람들의 관심도 많지만, 이게 선거 결과에 어떻게 나타날지는 나중에 판단하도록 하고, 오늘 메인 뉴스에는 다루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