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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4관왕 영화 '버드맨' 이번주 개봉…훨훨 날까

입력 2015-03-0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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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많은 분들이 개봉을 기다렸는데요. 올해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영화죠, '버드맨'이 이번주 국내에서 개봉합니다.

다양한 금주 개봉영화를 강나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영화 속 수퍼히어로 '버드맨’으로 한때 톱스타였지만 잊혀진지 오래인 리건, 명예회복을 위해 연극에 도전합니다.

자존심만 남은 리건은 동료들과 사사건건 마찰을 빚고, 연극은 무대에 오를 수 있을지 위태위태합니다.

영화 '버드맨'은 인기에만 집착했던 배우가 연기의 기쁨을 깨닫고 행복을 되찾는 과정을 그렸는데,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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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건국초기인 1398년.

태조 이성계는 개국에 공을 세운 아들 방원 대신 막내 방석을 세자에 책봉하고,

태조의 신임을 받는 장군 김민재는 기생 가희와 사랑에 빠집니다.

그런데 가희는 태조의 측근들을 해치기 위해 이방원이 보낸 인물.

[신하균/김민재 역 : 안 접해본 장르이긴한데 굉장히 매력적이고, 지금 시대에도 충분히 여러분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영화 '순수의 시대'는 조선초 제1차 왕자의 난을 배경으로 주인공들간에 엇갈리는
야망과 사랑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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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간 옥살이를 마치고 출소한 이정순 할머니, 두 아들 중 아무도 반기지 않습니다.

남은 인생을 아들들을 위해 살겠다 결심한 할머니는 아들의 빚을 갚아주려고 욕 대결 오디션에 나갑니다.

[김수미/이정순 역 : 참고 을의 입장에서 사는 사람들에게 대리만족 시켜드리죠. 뻥 뚫리게 하는 그런거죠.]

영화 '헬머니'에선 상처를 주는 욕이 아니라 약자를 위로하는 색다른 욕의 세계를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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