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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대책 만전' 광주시 27일 공무원시험 예정대로

입력 2015-06-2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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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예방 대책을 마련해 제2회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을 예정대로 오는 27일 12개 시험장 279개 시험실에서 일제히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메르스 예방을 위해 자가격리대상자 명단을 확보하고 응시생 명단과 실시간 모니터링 실시(현재까지 격리 및 의심환자 없음)하는 한편 필기시험 전후 시험장 방역 실시, 메르스 감염예방 응시생 문자발송 및 시험장 옥내외 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응시생 시험장 입실 전 전원 마스크 착용, 손소독 실시, 체온 측정, 보호장구 등 응급장구 구비, 간호사 및 구급차 등 구급인력 전담 배치, 자가격리자(능동감시자) 자택시험 방안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 시험은 12개 시험장별로 총 205명(공개경쟁 12개 직렬 194명, 경력경쟁 3개 직렬 11명)을 선발하는 임용 필기시험으로 7706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해 평균 37.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2014년도 평균 경쟁률인 26.8대 1(312명 모집, 8356명 지원)보다 다소 높은 수준으로, 전년도 대비 선발예정인원이 다소 감소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방 9급 필기시험의 시험과목은 5과목(과목당 20분)이며 시험은 오전 10시부터 오전 11시40분까지 100분간 치러진다. 수험생은 오전 9시20분까지 정해진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필기시험의 합격자 발표는 7월31일 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에 발표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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