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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과한 양도세 탓에 다주택자 물량 안 나오는 것"

입력 2021-12-25 18:28 수정 2021-12-2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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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후보는 양도소득세를 내리겠다고 했습니다. 세금이 너무 높으니 안 팔고 자식에게 물려주게 된다는 겁니다. 주 52시간제에 대해서는 불가역적이지만 노사합의로 바꿀 수는 있게 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소식은 김소현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후보는 현 정부가 집값 상승의 원인을 다주택자의 투기수요로 본 것부터 틀렸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주택 물량이 시장에 나올 수 있도록 세제를 합리화하겠다고 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화면출처: 유튜브 '삼프로TV') : (다주택자 양도소득세를) 너무 과도하게 증여세를 넘어서게 올려버리니까 매매해봐야 남는 게 없으니까 안 팔고 그냥 필요하면 자식한테 주고…]

다주택을 보유할 수 밖에 없는 임대업자에 대해선 다른 각도로 봐야한다고도 했습니다.

최저임금으론 노동시장의 양극화를 해소할 수 없다고 주장했고,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화면출처: 유튜브 '삼프로TV') : 복지로써, 재정으로써 해결할 문제지 지불 능력 안 되는 기업 문 닫게 만드는 거를 양극화 해소 정책이라고 하면 무식한 얘기가 아니냐…]

주 52시간제는 되돌릴 수 없다면서도 노사 간의 합의에 의해 변경할 수 있게 해야한다고 했습니다.

윤 후보가 어제 전직 대통령의 사면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대선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깁니다.

국정농단 수사를 주도했던 윤 후보로선 강성 보수층의 이탈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우리공화당 등은 서울 시청인근에서 집회를 열어 탄핵 책임론을 주장했습니다.

[조원진/우리공화당 대표 : 죄 없는 대통령을 묵시적 청탁으로 엮어가지고 45년을 구형을 한 자가 어떻게 자유우파의 지도자로 될 수 있단 말입니까, 여러분.]

국민의힘은 선거용 사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양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한명숙 전 총리 복권은 우리편에 대한 보은이자 진영 챙기기이며 이명박 전 대통령이 빠진 건 야권 분열 노림수"라고 주장했습니다.

(영상그래픽 :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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