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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김대중 정신 저버린 민주당, 호남에서 심판해달라"

입력 2021-12-23 09:34 수정 2021-12-2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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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사진-연합뉴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사진-연합뉴스〉
이틀째 호남을 방문 중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김대중 정신을 저버린 민주당을 호남에서 심판해주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23일) 페이스북에 "김대중 대통령이 중시한 용서와 화해의 정신은 온데간데없고 국민 편 가르기에 골몰한 지 이미 오래"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민주주의와 통합의 상징인 김대중 대통령을 배출한 호남을 기반으로 성장한 민주당이 민주주의의 정신을 저버리고 국민을 갈라치는 정치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호남은 텃밭이라며 자만하는 민주당을 이번 기회에 따끔하게 혼내달라"면서 "민주주의를 저버린 민주당은 호남을 저버린 민주당이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후보는 "호남의 민주당 심판이 대한민국을 바꾸고, 한국 민주주의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것이다"라면서 "민주당이 못하는 통합과 포용의 정치, 제가 해내겠다. 국민의힘이 부족해 등 돌리고 서운해했던 호남분들의 두 손 꼭 잡고 국민 대통합의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게 기회를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후보는 이날 광주와 전남 순천, 광양 등을 방문하며 1박 2일 호남행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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