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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멍 쉬멍 먹으멍'…제주올레 여행자센터서 모여요!

입력 2016-07-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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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마다 제주 올레를 찾는 여행객들이 100만 명이 넘습니다. 이런 올레꾼들이 쉬면서 정보를 교환하고 숙식도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는데요.

최충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2007년 처음 열린 제주 올레는 제주의 자연과 풍물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 걷기 여행 열풍을 이끌고 있습니다.

걷다가 지친 올레꾼들이 한숨 돌릴 수도, 하룻밤을 보낼 수도 있는 제주올레 여행자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윤경일/서울 정릉동 : 처음 뵙는 분들이랑 올레길에 대한 정보도 교류하고 얘기도 나누고, 이런 부분들이 정말 좋았던 거 같아요.]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600여 올레꾼과 단체의 후원으로 서귀포시의 한 건물을 매입해 리모델링 했습니다.

[김태완/경기 성남시 삼평동 : 제주올레를 더 많은 분이 경험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작게나마 기부했는데 이렇게 멋진 공간이 탄생하게 돼서 정말 감동적입니다.]

1층에는 제주여행 안내센터와 한식 음식점이 들어섰고 2층엔 샤워시설, 3층엔 5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객실 14개가 생겼습니다.

[서명숙 이사장/제주올레 : 제주 문화를 길 아닌 숙소에서 사무국에서 느낄 수 있는 그런 제주도 매력을 전 세계에 발산하는 (기지국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숙소 등 센터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425km인 제주 올레길을 유지하고 운영하는데 쓰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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