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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더민주 박영선 눈물은 중앙정치용"

입력 2016-03-3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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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더민주 박영선 눈물은 중앙정치용"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31일 "12년 국회의원 지낸 분이 중앙 정치를 위해 흘린 눈물의 100분의 1이라도 지역 정치를 위해 흘렸으면 (구로가) 이렇게 되진 않았을 것"이라고 구로을 3선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을 공격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구로 이마트 앞에서 진행된 강요식 후보 유세 지원에서, "구로을이 첨단 산업단지 잠재력이 있음에도 침체돼 있는데 야당이 12년 장기 집권하면서 지역발전을 소홀히 해왔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야당 12년 장기 집권을 끝내고 구로을에 새 희망을 가져와야 하지 않겠나"며 "새 전도사로 새누리당이 자신 있게 내세운 후보가 강요식"이라고 강 후보를 소개했다.

김 대표는 "전 세계인의 관심을 집중시킨 알파고를 개발한 딥마인드 같은 벤처기업들이 구로을에서 우후죽순 자라도록 새누리당 공정거래법을 개정해 우량 벤처에 대한 M&A 시장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구로구는 교포가 많은 지역으로 교포 여러분의 주거환경과 복지가 중요한 문제"라며 "책임지고 개선하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야당이 집권하면 개성공단을 다시 연다는데 괜찮겠냐"며 "북한하고 전쟁하자는 것이냐고 문재인이 발언했는데, 문재인은 북에 함복하겠다는 것인지 답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오늘 새벽 12시부터 시작된 312시간 동안 저는 잠을 자지 않고 새누리 과반수 의석 확보를 위해 선거운동을 하겠다"며 새누리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유세 시작 전 일부 상점과 시민들은 '생업에 지장을 준다'며 선거 운동에 항의하는 등 소란이 발생하기도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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