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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전대 불출마 선언…'총선 책임론' 발목 잡았나

입력 2016-07-06 20:33 수정 2016-07-1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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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 당권 경쟁의 최대 변수로 꼽혀온 친박계 최경환 의원이 오늘(6일)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불출마의 변보다는 총선 참패에 책임이 없다는 주장이 주를 이루었는데요, 당내에서 어느 정도 동의를 얻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허진 기자입니다.

[기자]

[최경환 의원/새누리당 : 이번 전당대회에 저는 출마하지 않겠습니다.]

전당대회 불출마 뜻을 분명히 한 새누리당 친박계 핵심 최경환 의원. 기자회견의 상당 시간을 할애해 총선 패배 책임론을 반박했습니다.

[최경환 의원/새누리당 : 지난 총선 기간 저는 최고위원은커녕, 공관위 구성과 공천 절차에 아무런 관여도 할 수 없었던 평의원 신분이었습니다.]

"억울하다"는 표현도 썼습니다.

"자신의 불출마를 계기로 계파라는 이름으로 반목하는 일은 없도록 해달라"는 말도 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최 의원 자신이 이른바 진박 마케팅으로 계파 갈등을 키워 총선 패배를 자초했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전당대회가 가까워오자 범친박계 내부에서도 책임론이 제기됐습니다.

[이주영 의원/새누리당 : 대혁신의 첫 관문은 책임 있는 인사들이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는 데 있습니다. 자숙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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